하나로텔레콤이 오는 10월 21일 주주총회 전까지 4인 공동경영 체제로 운영된다.
하나로텔레콤은 12일 기존 7부문, 29실, 4본부 체제에서 4부문, 10실, 3본부 체제로 대폭 줄이고 강남지사 등 기존 8개 지사는 현행체제를 계속 유지하는 내용의 조직개편 및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강남지사 등 기존 8개 지사는 현행체제를 계속 유지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하나로텔레콤은 부문장제도 대신 권순엽 사장 직무 대행, 도미니크 A 고메즈(D.A. Gomez) 사업총괄부문 부사장, 오정택 전략·대외협력부문 부사장, 제니스 리 재경부문담당 전무 등으로 구성된 경영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이는 실질적으로 주주총회 전까지 4인 공동 경영체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각기 다른 역할분담을 통해 회사를 운영할 전망이다.
회사의 지난 6일 본사 및 자회사 임원 55명이 일괄사표를 제출한 바 있는 하나로텔레콤은 이중 25명에 대한 사표를 수리 새로운 조직에 반영했다.
하나로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대폭 축소된 지원부서의 인력과 자원을 영업과 서비스 부문에 집중해 고객밀착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내부조직의 체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주주인 뉴브리지캐피털코리아 박병무 사장은 이례적으로 발표를 통해 최근 하나로텔레콤 인수합병설과 관련 “최근 일부 언론에서 하나로텔레콤의 대주주가 특정기업을 대상으로 지분을 조기에 정리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보도한 바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다”며, “하나로텔레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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