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SOS 온라인

타이틀 : SOS 온라인

홈페이지 : www.sosonline.co.kr

장르 : 액션 아케이드

개발 : 아레아 인터랙티브

유통 : 아레아 인터랙티브

권장사양 : 펜티엄4 1.6Ghz 이상, 메모리 256MB 이상, 지포스 4 그래픽 카드 이상

서비스 : 9월 11일 프리 오픈

‘SOS 온라인’은 이미 여러 번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이름을 차근차근 알려왔다. 그러다 마침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프리 오픈을 시작한 것. 이 작품은 쉽고 간단한 게임플레이의 액션 아케이드 방식을 표방하지만 의외로 속이 깊다. 이번 프리 오픈을 위해 시나리오 모드를 추가하고 아이템을 대폭 늘리는 등 많은 변화를 줬다. 그 변화들을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이번 ‘SOS 온라인’은 많은 부분에서 확실히 달라졌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풍성해진 콘텐츠다.

게임의 맵은 학교, 식물원, 공동 묘지 등 크게 3종류로 나눠지는데 지난 클로즈 베타 테스트 당시의 얼음 맵이 빠지고 대신 공동 묘지가 추가됐다. 맵을 보면, 종류가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전체 숫자를 늘리고 각각의 구성을 더욱 알차게 꾸며 재미있는 플레이가 이뤄지도록 고민한 흔적이 묻어 난다.

# 질적으로 달라진 맵

일단 맵의 크기가 대폭 넓어졌다. 예전에는 아기자기한 구성이 컨셉트였지만 유저들의 격렬한 전투를 감당하기에는 아무래도 좁았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를 적극 수용한 개발진들은 맵의 크기를 50% 이상 늘려 원활한 전투가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또 맵의 디자인도 대폭 변경됐다. ‘SOS 온라인’의 맵들은 블록의 수가 많고 통로도 복잡한 구조였다. 이 이유는 블록과 무기의 콤비네이션 공격을 위한 배려였는데 아기자기한 만큼 게임의 속도감이 떨어졌다. 이번 맵 디자인은 게임의 속도감과 무기 사용시 타격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원시원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너무 한쪽으로만 흐르면 알찬 재미가 없는 법. 일방적인 게임 진행을 막고 유저들의 집중을 높이기 위해 다이내믹한 요소를 추가했다. 기존의 가시와 점프대는 고정된 것이고 흔히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질릴 여지가 충분하다.

그래서 이번에는 포탑과 이동 블록이 등장한다. 포탑은 일정 시간 혹은 랜덤하게 여러 방향으로 총탄을 날리는 장애물로, 유저에게 더욱 심오한 컨트롤과 집중을 요구한다. 이동 블록은 지정된 경로를 천천히 이동하는 블록으로 이를 이용하면 쉽게 갈 수 없는 장소까지 이동할 수 있어 오묘한 재미를 늘려준다.

‘SOS 온라인’의 캐릭터는 남학생 준, 필, 텐과 여학생 하나, 히, 나인 등 총 6명이다. 게임의 주된 스토리는 이 6명으로 구성되지만 막상 게임을 즐기면 색다른 캐릭터가 등장할 여지가 곳곳에 숨어 있다. 색다른 캐릭터의 등장을 개발사는 스페셜 캐릭터로 준비하고 있는데 이 캐릭터는 뛰어난 능력과 독특한 개성을 지니며 정기적으로 계속 추가될 계획이다.

# 스페셜 캐릭터 ‘아레아맨’

이번에 추가된 스페셜 캐릭터는 개발사의 이름을 딴 ‘아레아맨’이다. 아레아맨의 정체는 놀랍게도 유저에게 친근한(?) 강아지 얼굴을 하고 있다. ‘SOS 온라인’의 배경인 아우름 학교의 위기를 구하기 위해 먼 별나라에서 온 아레아맨의 움직임은 엽기 그 자체다. 느끼한 목소리에 어떤 동작을 보여줘도 유저를 웃길 수 있는 천부적인 개그 감각을 지녔으나 기본 능력은 일반 캐릭터보다 한 수 위다.

또 ‘다크잭’이라는 미남 검사가 추가됐다. 항상 아우름 학교를 어둠 속에서 지켜보고 있으며 학생들 편인지 악당들 편인지 쉽게 알 수 없는 것이 이 캐릭터의 특징이다. 이러한 스페셜 캐릭터들은 중요한 패치 때마다 계속 추가되며 마치 우표를 모으듯 유저들에게 수집욕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 캐릭터에 비해 능력과 외모가 월등한 스페셜 캐릭터들을 보면 기본 캐릭터들이 매우 안쓰럽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속단은 금물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아바타 아이템들이 대폭 추가됐다. 단순히 캐릭터의 외모를 꾸미는 아이템 뿐만 아니라 경찰차, 킥보드 심지어 UFO까지 포함돼 있다. 아바타 아이템은 외모의 변화 뿐만 아니라 능력치를 변화시키는 힘이 있어 유저로 하여금 최적의 전투 조합을 찾아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도록 한다.

무기 아이템은 캐주얼 게임답지 않게 다양한 형태와 공격 방법을 자랑한다. 지난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는 기관총, 산탄총, 저격총 등 3종류였는데 이제는 종류가 늘면서 그 구분도 크게 달라졌다.

# 흥미진진한 게임 모드

이번 무기들은 공격 거리와 발사 속도, 유도 여부에 따라 구분된다. ‘SOS 온라인’의 무기 중 일부는 캐릭터를 따라가 공격하는 유도 기능이 있다. 이러한 무기들은 공격력이 강한 것이 아니지만 전혀 생각하지 못한 장소에서 공격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캠핑을 하는 유저에게 오히려 패널티가 된다. 또 각 무기들은 특징이 극명하게 구분돼 있어 전투를 벌이기 전에는 캐릭터의 스타일과 맵의 지형에 맞도록 세팅을 해야만 한다.

현재 ‘SOS 온라인’에 구현돼 있는 게임 모드는 챌린지, 서바이벌, 돼지잡기, 시나리오 등 총 4가지이다.

챌린지 모드는 정해진 시간 동안에 상대를 몇 번이나 잡을 수 있는 지 겨루는 것이며 서바이벌 모드는 캐릭터의 체력이 200%로 정해진 상태에서 상대방과 전투를 벌여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이 목표다. 돼지잡기 모드는 맵 상에 놓여있는 돼지를 빨리 잡아 누가 더 오랫동안 가지고 있는 지 대결한다.

특히 개발사 측이 계속 세부 조정하며 심혈을 기울인 시나리오 모드는 게임의 배경 스토리를 단순한 설정에만 그치지 않고 유저들에게 더욱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프리 오픈에서는 챕터 2까지 공개되어 아우름 학교에 왜 몬스터들이 나타났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김성진기자 김성진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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