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3주년 특집Ⅰ-상생경영]노키아코리아-국가에 기여하는 `기업시민`

 노키아코리아(대표 강우춘 http://www.nokia.co.kr)는 상생 경영의 한 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사랑의 공부방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에서 기업시민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제조법인 마산 노키아TMC 또한 생산한 휴대폰을 수출하면서 우리나라 국가 경제에 적잖게 기여하고 있다.

 사랑의 공부방 지원사업은 지난 2002년 노키아코리아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인 ‘메이크 어 커넥션(Make a Connection)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메이크 어 커넥션은 전 세계 아동청소년에게 지역사회, 가족, 친구 및 자기 자신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의 삶의 기술(life skill)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노키아코리아는 현재 사랑의 공부방 지원사업을 통해 빈곤 아동청소년의 정서와 사회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재정지원은 물론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홍보도 해 주고 있다.

 메이크 어 커넥션이 도입된 이래 3년간 38개 공부방에 재정지원이 이뤄졌으며, 총 1만5200명이 혜택을 받았다고 노키아코리아는 설명했다.

 노키아코리아 관계자는 “사랑의 공부방 지원사업을 선택한 것은 지난 1997년 경제위기 이후 저소득 소외 아동, 청소년 문제가 대두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부모의 이혼, 가출, 별거 등에 의한 가정해체, 부모의 갑작스러운 실직과 빈곤,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인해 청소년 범죄 및 비행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이런 실천을 통해 노키아코리아는 그 동안 국내 기업들이 관심을 갖지 않았던 공부방 지원의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 공부방에서는 과외학습 외에도 가족상담, 풍물놀이, 태권도, 문화체험 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노키아코리아는 오는 2006년 상반기까지 공부방 지역에서 많이 나타나는 아동의 공격행동감소를 목표로 한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6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2006년 상반기에는 전국 공부방에 아동의 공격행동감소 프로그램 매뉴얼을 추가 발간, 배포할 예정이다.

 노키아TMC는 지난해 28억7000만달러어치 제품을 수출하는 등 국가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매출도 약 3조3400억원에 달해 웬만한 한국 토종기업의 수출 실적을 훌쩍 뛰어넘는다.

 앞서 노키아는 지난 1984년 마산에 노키아의 전 세계 공장 중에서 최대 규모 공장인 ‘노키아TMC’를 설립하면서 한국에 발을 내디뎠고, 1995년 ‘노키아 모바일폰(Nokia Mobile Phones) 세일즈 마케팅’을 본격 전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인터뷰-노키아코리아 강우춘 사장

 “노키아는 한국을 단순한 휴대폰 생산기지로 인식하지 않고 한국 사회 및 경제에 긍정적인 방향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강우춘 노키아코리아 사장은 “아동청소년의 성장 및 교육에 의욕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노키아 임직원은 ‘도움주는 손(Helping Hands)’라는 이름 하에 전세계에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세계 노키아 임직원은 도움주는 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총 32개국에서 1만6804시간의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국재청소년재단(IYF)과 협력해 2003년부터 브리지트(Bridgeit) IT교육 프로그램을 모바일 기술에 활용, 전파해 오고 있다.

 강 사장은 “메이크 어 커넥션은 노키아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소개한 뒤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키아코리아는 국가통합지휘무선통신망 프로젝트와 관련, 테트라 시스템과 단말기 부문에서 국내 업체와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노키아는 단말기 부문에서 자사의 테트라 단말기를 국내 무전기생산업체에서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생산하는 내용 등 포괄적인 사업협력에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시스템 부문에서도 국내 파트너들이 시스템 운영 및 유지 보수 부문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 기술이전 및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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