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대표 나성균)는 상생경영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게임업체다.
네오위즈는 지난 2003년 게임포털 ‘피망’을 오픈할 당시, PC방을 대상으로 과금하지 않는 PC방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 결과 단 3개월 만에 전국 PC방 1만개 가입이라는 폭발적 반응을 얻어내는 등 PC방과의 적극적인 상생의 관계를 쌓으며 게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이후에도 국민게임으로 부상한 ‘스페셜포스’ 서비스 초기부터 마케팅 전진기지인 PC방을 대상으로 평생 과금하지 않는 정책을 펼쳤다. 이와 동시에 전폭적인 PC방 대회 지원을 통해 전국적으로 총 550회, 누적 상금규모 2억원 이상의 ‘스페셜포스 PC방 대회’를 진행하는 등 우호적 사업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또 올해 초 게임사업 ‘올인’ 전략을 밝히면서 나성균 사장의 강력한 의지를 토대로 게임계의 숨은 진주를 찾기 위한 ‘문호개방’ 정책을 발표하며 동종업계와의 상생 전략을 선언했다.
문호개방의 의미는 단순한 퍼블리셔와 개발사와의 계약이 아닌 중장기적인 비전을 함께 하는 파트너로서 가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개발 단계부터 마케팅, 서비스 운영에 이르기까지 함께 논의해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동반자를 찾는 것으로 개발사의 규모나 경력에 구애받지 않고 양사간 눈높이를 맞추며 함께 ‘명품게임’을 만들어 가기 위해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네오위즈는 특히 ‘요구르팅’ ‘싸이파이’를 개발한 엔틱스소프트(대표 박진환)는 물론 최근 정상원 사단의 띵소프트, 송재경 사단의 XL게임즈, 차승희 사단의 펜타비전 등 내로라는 게임 거장과의 잇단 제휴를 통해 다시 한번 게임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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