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내놓은 ‘8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허리케인 카트리나 영향에 따른 원유공급 차질로 국제유가 급등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KDI는 미국 멕시코만 연안 원유생산의 90%가 중단된 상태라면서 미국 정부의 전략비축유 방출에도 불구하고 피해복구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리면서 국제유가가 불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DI는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교역조건 악화로 한국경제의 실질 구매력이 감소함으로써 소득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밑도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KDI는 경기상황과 관련, 내수는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둔화됐던 수출증가율도 다시 호전됐다고 분석하고 전체적으로 경기 회복은 지속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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