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해외사업과 신사업에 집중 투자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서비스업체 씨디네트웍스의 임용기 이사(34)는 코스닥 상장에 따라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지난 7월 코스닥에 상장한 씨디네트웍스는 공모 과정에서 180억원에 달하는 신규 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임 이사는 “올 초 현지법인을 설립한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멀티미디어 통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R&D) 부문에 공모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씨디네트웍스는 일본에 현지법인을 운영 중이며 올 4분기나 내년 초에 중국내 거점을 마련할 방침이다. 임 이사는 “일본법인은 아직 매출 규모가 크지 않지만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국내 본사 매출을 웃돌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임 이사는 “현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타 업체와의 제휴 및 인수합병(M&A)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의 올해 매출은 게임업체들의 대형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당초 계획에 조금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출이 취소된 것이 아니라 미뤄진 것인 만큼 성장세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게 임 이사의 설명이다.
그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들로부터 회사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IR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