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효신 지음/영림카디널 펴냄/8500원
드림소사이어티. 정보화 사회 다음에 등장하는 꿈과 감성을 파는 사회를 말한다. 기업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에 담긴 이야기를 판매한다. 마케팅 실무자들도 상품에 관한 이야기를 대중에게 세일즈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쏟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드림 소사이어티에서의 시장은 감성과 꿈이 지배한다. 최근에는‘감성중심의 정보사회’ 속에서 융합된 형태의 드림소사이어티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흥미 있는 이야기가 담긴 콘텐츠나 상품들은 그저 좋은 품질과 디자인만을 내세우는 제품보다 더욱 매력적이다. 때문에 요즘 광고에서도 ‘스토리텔링 기법’ 채택이 보편화하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이 책에서 현대 사회가 ‘이야기’를 중시하는 ‘드림소사이어티’에 대해 강조했다. 이는 필자가 사람과 사람간의 의사소통에 관한 실험 조사를 분석해 이끌어낸 화두이기도 하다. 현재 진행되는 변화의 핵심에는 기술 중심의 디지털 콘텐츠와 인간 중심의 이야기가 있다고 말한다. 이야기 산업의 총아는 단연 드라마이며, 아시아권에 불어닥치는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것 또한 한국 드라마다. 드라마 한편이 한국이라는 나라를 알리고 나아가 국가 경제에도 기여했다며 ‘이야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필자는 또 지금은 개개인 모두가 1인 기업으로 다양한 스킬과 이야기, 솔루션을 갖춰야 하는 시대라고 단언한다. 아이디어를 세일즈하여 현실적으로 관철시킬 줄 알아야 하며 이같은 시대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과정에서 유능한 인재를 만나고, 함께 발전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부와 명예보다 더 값진 자산이라고 주장한다.
한 지상파 방송사 작가로 활동했던 필자는 ‘이야기’의 중요성을 개인적인 경험을 예로 들며, 또 빌게이츠 MS 사장, 남중수 KT 사장, 박병엽 팬택앤큐리텔 부회장의 에피소드를 통해 소개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