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증시에서는 후반으로 갈수록 콘텐츠 주 가운데 영상주가 더욱 빛을 발하리란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6일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음원주가 미래가치에 비해 비교적 고평가돼있고 뚜렷한 추가 수익모델이 없는 반면 영상주는 매체 다변화에 따라 더욱 활발한 원소스 멀티유스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은 분석을 내놓았다.
이 회사 김병국 연구원은 “극장 뿐 아니라 비디오, DVD, 지상파·케이블TV, 인터넷, 모바일, 와이브로(휴대인터넷)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파되면서 비즈니스 영역이 계속 확장되고 있는 것이 영상콘텐츠주의 강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가운데서도 이익배분 구조를 감안할때 IHQ나 싸이더스, MK버팔로, 케이엔컴퍼니 등 제작사의 투자 매력도가 유통사 등에 비해 클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음원주의 경우 2008년에 1조원의 시장이 형성된다 하더라도 35%인 35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데 반해 현재 주요 4개사의 시가총액이 이미 5000억원에 이르러 시장가치를 상회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연구원은 “최근 음원 콘텐츠 관련주인 만인에미디어나 블루코드의 경우 지난 3개월간 각각 10%, 40%대의 하락률을 기록했지만 영상 콘텐츠 관련주인 IHQ나 올리브나인은 모두 20% 이상 상승하는 등 이미 주식시장에서도 이 같은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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