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자 수출, 7개월만에 두자릿수 증가

 우리나라의 디지털전자 수출이 반도체 수출 회복, 평판디스플레이 및 평판TV 수출 증가에 힘입어 7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8월 디지털전자 수출이 작년 동월대비 10.2% 증가한 86억달러, 수입은 10.8% 증가한 47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7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했다고 5일 밝혔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D램 가격 안정, 플래시메모리 수요 확대에 따라 반도체가 지난해 대비 15.4% 증가한 26억2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평판디스플레이(4억7000만달러·403.9%), LCD TV(3600만달러·87.5%), PDP TV(5400만달러·27.4%) 등은 큰 폭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휴대형 컴퓨터(1600만달러·△48.0%), 프로젝션TV(1800만달러·△64.5%), 위성방송수신기(4400만달러·△28.2%), 휴대폰(14억9000만달러·△3.1%) 등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입에서는 휴대형 전화기가 3300만달러로 374% 수입이 증가했으며 PCB(1억1000만달러·31.2%), 반도체(21억5000만달러· 9.8%) 등도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에서는 중남미(54.2%), 중국(32.7%), 러시아(12.2%)는 증가한 반면 미국(△19.2%), 호주(△17.6 %) 등은 감소했다. 산업자원부 측은 “고유가 등 불리한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중국 및 중남미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7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로 회복했다”며 “이달에도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 등의 첨단 핵심부품 및 프리미엄 제품의 수출로 견조한 수출 증가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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