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 전자, 정밀업체 88곳이 유해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공통 관리 기준을 만든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캐논·소니·NEC 88개 기업은 외부에서 조달하는 재료 및 부품에 납이나 석연 등 총 24개의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도록, 국내외 모든 거래처에 관리체계 구축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은 내년 7월부터 유럽 전역에 도입되는 유해물질 규제법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공동 관리 기준은 마쓰시타전기산업·도시바·교세라·TDK 등을 포함한 일본의 전자 및 전자부품 대기업 88개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이달 중순 최종 관리 기준을 공개하고 거래처에 도입을 요청할 방침이다.
88개 기업은 거래 기업의 설계나 제조 및 출하 등의 단계에서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관리체계를 정비하도록 요구하고 이를 평가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설명했다. 평가 항목 수는 업종별로 다르지만 공정에서 유해물질 혼합을 방지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항목이 최대 32개에 달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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