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엑스포부산2005]"u시티 부산으로 오시라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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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기술의 꽃 유비쿼터스를 미리 체험한다.

 이번 IT엑스포 부산에서는 통신과 가전, 방송 등이 결합된 컨버전스 IT제품이 유비쿼터스로 구현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KT를 비롯한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MS), 소니(SONY) 등 IT 대기업들이 유비쿼터스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관람객들이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체험장을 운영하면서 실제로 유비쿼터스 기술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짐작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KT는 이번에 전시장 입구 중앙에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u시티의 모습을 관람객들에게 체험관 형태로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비 리브 인(Ubi-live in) KT’란 주제로 u시티, u홈 및 컨버전스 존의 3가지 테마로 전시관을 꾸몄다.

 특히 u시티 존에서는 현재 KT가 부산시를 대상으로 적용해 구축 중인 네 가지 주제인 u교통·u항만·u전시·u헬스 에 대해 소개했다. 지능형 버스 정거장 및 통합관제시스템 KT-MOS, 헬스캐어 서비스를 시연, 유비쿼터스 사회가 코앞에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했다.

 또 u홈 존에서는 네스팟 매니저 서비스에서 구현되는 네트워크 기반의 지능형 로봇이 다양한 센서와 카메라를 장착,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외부인 침입과 화재, 가스누출 상황을 탐지해 알려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현배 KT 부장(u시티 본부)은 “이번 전시는 부산 u시티 사업의 완성된 모습을 미리 보여준다”며 “이는 향후 각 지역 u시티 사업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도 이번 전시회에 집안의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한 토털 홈 네트워크 솔루션을 차량용 이동체험관으로 운영,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LG는 특히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리빙 네크워크 컨트롤 프로토콜(LnCP:Living Network Control Protocol)이라는 독자적인 기술을 이번 홈네트워크 체험관에 구현해 가정생활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번 이동체험관에서 LG전자는 주차차단기에 차량이 도착하면 홈넷서버 및 휴대폰을 통해 도착한 차량정보를 알려주는 주차관제서비스를 비롯, 무인택배서비스, 출입통제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아직 상용화되 않은 제품 가운데 거울모니터에 오늘의 일정이나 날씨, 요리정보 등을 디스플레이한 정보거울과 인터넷 냉장고, 원격의료서비스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플랫폼의 리더로 자부하는 MS도 이번 전시회에서 유비쿼터스와 관련된 솔루션으로 무장하고 주로 기업 고객사들을 중심으로 집중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황상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영남사무소 과장은 “MS가 갖고 있는 유비쿼터스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 중”이라며 “부스 한쪽에는 고객사를 위한 미니 컨설팅룸을 운영해 기업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니도 캠코더와 디지털 카메라 등 자사 디지털 제품을 중심으로 유비쿼터스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체험관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촬영한 디지털 영상을 자사 포토 프린터기로 출력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부산=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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