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합한 e스포츠 최강전이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최홍건)는 국내 프로게이머와 아마추어게이머가 모두 참여해 국내 최강자를 가리는 ‘코리아 e스포츠2005’를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시흥시 옥구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기 협회 역점 추진사업중 하나인 ‘프로-아마 통합 대회’ 출범 계획과 지난 2001년 국내최초로 게임공학과를 설립해 게임 관련 특성화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는 산업기술대의 e스포츠 활성화 방침이 맞아떨어진 국내 최초의 산학협력 모델로 기획됐다.
특히 대회 개최도시인 시흥시는 지난 6월 국토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국제게임시티로 선정된 바 있어, 지역 연계에 있어서 커다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협회는 또 이번 행사를 통해 국산 게임의 e스포츠 종목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4종목 중 e스포츠 기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나머지 3종목은 ‘카트라이더’ ‘프리스타일’ ‘스페셜포스’ 등 국산 게임으로 치를 예정이다. 협회 공인 게임대회에서 전체 종목 대부분이 국산 게임으로 채워지기도 이번이 처음이다.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최홍건 총장은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한단계 드높이는 산학협력 모델의 전형으로 만들겠다”며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산업육성에 e스포츠와 게임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도 점검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배 회장도 “우선 올해 성공적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고, 내년부터 국제대회로 승격시켜 연례화하는 방안을 집중 검토하겠다”며 “e스포츠 저변 확대와 국산게임 종목화에 훌륭한 본보기를 만들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etnews.co.kr
사진: 김신배 한국e스포츠협회장(왼쪽서 두번째)과 최홍건 한국산업기술대학 총장(〃 세번째)이 ‘코리아 e스포츠2005’ 공동개최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조정식 의원(왼쪽)과 백원우 의원(오른쪽)이 축하해 주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