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광주에 발광다이오드(LED) 시범단지가 조성된다.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기태)는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4년간 82억 원을 투입해 광산업 2단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LED 신호 및 조명시스템 시범 구축(LED 시범단지)’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LED관련 제품의 테스트 베드와 홍보기회를 제공해 관련 산업의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광산업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LED 시범단지는 호남고속도로 광산 IC 일원 200㎡와 광산 IC∼한국광기술원에 이르는 3㎞ 구간을 LED 거리로 지정해 LED 전광판과 LED 교통 신호등, LED 가로수 조명, LED 교통 안내 표지판, LED 탑 등이 설치된다.
진흥회는 이 사업을 위해 젝스컴(대표 강태선) 컨소시엄을 선정해 현재 LED 시범단지 조성 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기획 및 디자인을 마련중이다. 또 대 시민 설문조사와 LED시범단지 활용이벤트 등 홍보활동도 마련하고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이번 LED 시범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산업 클러스터 정착과 활성화를 유도하고 LED관련업체의 신기술·신제품 개발 의욕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훈 사업운영팀장은 “이 사업이 LED 관련 업체의 신규수요 창출에 기여하고 LED 밸리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결성된 한국광기술연구조합(회장 허영호) 소속 LG이노텍 등 15개 업체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에 처음 공식 참여해 회원사들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번 사업의 원·부자재 공급업체로 선정된 LG이노텍은 원·부자재 시제품에 대한 시험장착을 위해 무상공급 및 테스트 베드로 삼을 계획이다. 또 LED라이텍 등 7개 업체는 LED조명 응용업체 컨소시엄으로 참여함으로써 업체간 공동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조합의 광원분과 LED조명업체와 제휴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광섬유(POF) 케이블 및 광섬유 케이블을 생산하는 지론테크놀러지 등 2개 업체는 POF 응용제품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며 한국쏠라 등 3개사는 태양 광 발전을 응용한 조명제품을 시범 설치함으로서 태양 광 발전의 활용기술을 선보일 방침이다.
한편, 조합에는 서울·경기 7개, 대전 16개, 광주 13개 등 41개 업체가 회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광산업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및 연구기반 조성 △대정부 광산업 R&D 지원정책 반영 제안 △조합원간 신기술 활용기반 구축 △동종업체간 공동협업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광기술연구조합 정현석 사무국장은 “조합원의 애로기술 해소와 연구·개발 능력 강화에 주력하고 기업의 매출 신장에도 적극 기여하겠다”면서 “특히 국내·외 광산업기술 동향을 수집·분석해 신속히 제공하고 한국광산업진흥회·한국광기술원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사업을 벌여 나가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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