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8월 수상작

 ▲심사평

 8월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일반 소프트웨어 부문 수상제품인 ‘ECM-9’은 문서, 오디오·비디오, 사진이미지 등 기업의 지식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콘텐츠 통합관리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지식경영시스템 △전자상거래 시스템 △HR 시스템의 자료 등에 활용할 수 있고 인터넷 기반 시스템과도 완벽하게 연동돼 다양한 영역에 사용할 수 있다. 웹 그래픽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강화돼, 초보자도 손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Z-내비게이터’라는 내용 기반 분산검색을 활용하면 타 시스템과 연동이 자유로워 자료 검색이 원활하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아 8월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개발사 엔디엘은 제품 업그레이드를 위해 현재 웹 비주얼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CMS)를 개발중이며, EIP 분야 연구에 계속 매진하고 있어 오는 2006년 말에는 EIP 관련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멀티미디어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HT DVD 오더링 스튜디오 2.0(HT DVD Authoring Studio 2.0)’이 수상했다. 캠코더, 영상카메라 등을 통해 입력받은 동영상 및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동영상 데이터를 보다 쉽고 빠르게 DVD포맷으로 제작할 수 있는 영상편집 및 제작(버닝) 솔루션이다. 장시간 분량의 비디오를 DVD로 보존하고자 하는 사용자의 경우 광미디어 구입비용이 부담스러웠지만 이를 이용하면 한 장의 DVD 광미디어에 장시간의 비디오를 압축, DVD 타이틀로 제작·저장할 수 있다.

 특히 DVD 한 장에 최대 27시간까지 동영상을 기록할 수 있는 압축기술을 내장하고 있다. 다양한 포맷의 동영상 입출력을 지원하며 DVD 메뉴 탬플릿과 동영상 메뉴 등의 기능도 뛰어나다. 미국, 일본의 자체 브랜드 패키지가 출시되는 올 연말 본격적인 해외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1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다는 전략이다.

­ 황종선 위원장(고려대학교 컴퓨터과학기술대학원장)

*엔디엘-ECM-9

 엔디엘(대표 임무혁 http://www.ndl.co.kr)이 내놓은 ‘ECM-9’가 8월 신소프트웨어 상품 대상 일반 소프트웨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CM-9’는 디지털 콘텐츠를 손쉽게 수집, 저장, 색인화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저작·검색 솔루션이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각종 자료를 보관·검색하는 기능이 필요한, 거의 모든 영역에 활용될 수 있다. 관공서, 학교 등 문서를 오랜 기간 보관해야 하는 부문에서 활용도가 높다. 전사자원관리(ERP) 등 정형자료를 취급하는 분야와 상호 연동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

 이 솔루션의 특징은 △탬플릿 이용과 콘텐츠 생성 △메타 검색 및 원문 검색 △DB 콘텐츠와 도서 콘텐츠 수집 등을 자동화해 검색을 원활하게 해준다는 데 있다. 또 콘텐츠 출판과 배포 등 관리가 용이해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여준다.

 이와 함께 검색어 하이라이팅 기능을 제공, 빠른 검색을 지원하며 전자문서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콘텐츠 관리 기능을 부가적으로 탑재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이미지 파일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또 내용 기반의 분산 검색 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것도 이 솔루션이 자랑하는 특징 중 하나다. 현재 창해소프트와 동아오츠카, 학술진흥재단, 서울교총 등에 구축돼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엔디엘은 향후 그 적용 분야를 더욱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인터뷰­]임무혁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ECM-9’는 디지털 콘텐츠의 수집·저장, 색인화, 검색 등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주는 콘텐츠 종합 관리 솔루션이다. 기업들이 자신들이 보유한 각종 데이터 관리에 소흘해 중요한 정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데 착안,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국내외 주요 경쟁제품과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인가.

 ▲ECM 소프트웨어의 매력은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 등 정형자료를 취급하는 분야와 상호 연동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창해소프트의 건설ERP에 ECM을 상호 연동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학술진흥재단과 서울 교총 등에 ECM을 기반으로 한 기초연구학문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실제 영역에 적용하고 있다.

 -국내매출 및 수출실적은.

 ▲이미 기상청, 학술진흥재단, 서울교총, SK텔레콤 등에 ECM 솔루션을 납품했다. 그 금액도 건 당 1억원이 넘는 대형 계약이었다. 지난해 이 제품으로만 6억원이 넘는 매출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1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외 수출 가능성도 계속 타진중이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현재 웹 비주얼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관리 솔루션(CMS)을 개발중이다. 완성되면 이 기능을 구현하는 국내 유일의 솔루션이 될 것이다. 콘텐츠 관리 솔루션은 그 활용성이 무궁무진해 다양한 분야에 ECM을 적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직한기술-HT DVD 오더링 스튜디오(HT DVD Authoring Studio)

 8월 신소프트웨어 상품 대상 멀티미디어 부문 수상작에는 정직한기술(대표 이수우 http://www.honestech.co.kr)이 출품한 ‘HT DVD 오더링 스튜디오’가 선정됐다.

 이 솔루션은 캠코더 등 각종 영상 기기로부터 영상을 입력받아 다른 동영상과 함께 영상편집을 할 수 있고 자막, 장면 전환효과, 특수효과 등을 삽입해 CD·DVD로 만들 수 있는 영상편집 솔루션이다. 긴 동영상을 저장해야 하는 보안업계나 의료기기 분야에서 다양한 자료를 보관·정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심사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DVD의 경우 27시간의 동영상을 굽기가 가능하다. 다양한 포맷의 동영상 입력·출력 지원을 할 수 있으며 DVD에 동영상과 데이터를 함께 저장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부가 기능도 탑재돼 있다. 슬라이드 쇼 모양의 동영상 제작 기능과 MPEG 파일 디코딩, 인코딩 기능, 비디오 DVD 매체 복사 기능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이 포함돼 있어 거의 모든 분야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 이 솔루션은 디지털카메라나 캠코더 등을 사용해 찍은 영상을 사건별로 정리, CD에 보관하는 전자사진앨범 제작 기능도 제공해 향후 이미지를 찾을 때 도움을 준다. DVD파일을 동영상 파일로 만들기 쉬울 뿐 아니라 제작된 동영상을 CD·DVD로 자연스럽게 변경 저장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인터뷰]이수우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디지털 비디오 소프트웨어 시장은 단순하게 미디어를 굽는 작업이나 비디오 편집 기능에서 벗어나 점차 DVD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는 오더링 기술과 이를 적용한 제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분야에 적합한 영상편집솔루션인 ‘HT DVD 오더링 스튜디오2.0’을 개발했다.

 ―국내외 주요 경쟁 제품과의 차별성.

 여타 경쟁 제품이, 보통 1장의 DVD에 2시간의 영화를 녹화할 수 있는 것이 보통이다. ‘HT DVD 오더링 스튜디오2.0’을 이용하면 러닝 타임이 16시간에 달하는 영상을 1장의 DVD에 담을 수 있다. 듀얼 레이어를 이용하면 27시간의 영상을 기록할 수 있어 병원, 경비 업체 등 장시간 화면 녹화가 필요한 사업장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국내 매출 및 수출실적은.

 올해, 10억원의 라이선스료를 포함해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런 매출을 기록할 수 있게 된 것은 활발한 해외 수출 때문이다. 지난 2월 일본 양판점에서 출시 1달 만에 3000카피가 판매되는 등 일본 매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매출 목표액의 절반 이상을 일본에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제품 출시 후 시장 반응을 철저히 파악해 후속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후속 버전의 경우, 해외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일본 등 해외 현지 시장에도 동시에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향후 출시될 제품에는 고화질 저장 기능뿐만 아니라 돌비, DTS 등 고음 구현을 위한 다양한 부가기능이 탑재된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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