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가전 유통업계가 추석을 3주 남겨놓고 앞다퉈 ‘디지털 한가위’ 마케팅에 돌입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추석 특수를 겨냥, 소형가전을 할인판매하거나 선물용 디지털 가전제품 특가전을 마련하는 등 한가위 손님 끌어들이기 위한 이벤트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하이마트(대표 선종구)는 추석 대비해 오는 9월 3일부터 ‘한가위 맞이 소형가전 특가전’을 열고, 주방용 가전과 선물용 가전제품을 특가 세일한다. 추석 때 많이 사용되는 전기 후라이팬이나 믹서·분쇄기류,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인 전기 면도기와 안마기, 족욕기 등을 5∼10% 싸게 판매한다. 또, ‘김치냉장고 특별전’을 마련해 초특가 한정 판매와 최대 15만원 보상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전자랜드(대표 홍봉철)는 추석 전까지 ‘추석맞이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 추석 선물용으로 아이리버 MP3플레이어 6개 기종을 10% 할인해 한정판매하고 샤프·카시오·에이원프로 등 인기 전자사전도 한정 물량으로 15% 싸게 내놨다. ‘추석맞이! 김치냉장고 대전’도 함께 진행해 삼성전자·LG전자·대우일렉트로닉스 김치냉장고를 특가에 제공한다.
CJ홈쇼핑(대표 임영학)이 운영하는 CJ몰은 3만원 미만의 알뜰 선물부터 2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상품까지 7단계로 나누어 판매하는 추석 기획전을 오픈했다. 또, 처가와 시댁 선물을 동시에 준비할 경우 패키지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투인원(2 in 1) 매장’, 단체 주문 고객은 열개 구입하면 1개를 덤으로 주는 ‘10+1 매장’도 준비했다. CJ몰은 모든 고객에게 7%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사은 포인트 캔디와 10% 할인쿠폰을 교환해준다.
우리홈쇼핑(대표 정대종)의 우리닷컴은 추석 맞이 ‘쏘렐 PMP 특별전’을 열고, 쏘렐 미니 PMP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 9월 20일까지 산요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할 경우 10만원 인하와 추가배터리를 증정한다. 29일부터 9월 21일까지는 ‘전자사전 전 브랜드 7% 즉시적립 특별전’도 함께 진행한다.
인터파크(대표 이기형·이상규)는 29일부터 9월19일까지 3주간 추석선물 구매 고객에게 총 3000만원 경품을 증정하는 ‘추석 대박! 덤 경품전’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결제 완료한 고객이 자동 발송 받은 ‘쇼핑 도장’으로 원한 경품을 선택해 응모하는 것으로 매 주마다 1000여 만원의 경품을 증정한다.
KT몰(대표 김선조)은 9월12일까지 한가위 장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이벤트는 한가위 장터 상품 페이지 속에 숨어있는 보름달 이미지를 가장 많이 찾는 고객을 선정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1등 1명은 50만원 적립금, 2등 3명에게는 후지 화인픽스 디지털카메라 풀패키지, 3등 5명에게는 아이옵스 MP3플레이어, 4등 10명에게는 적립금 5만원을 지급한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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