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노트북PC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매장이 용산 스페이스9 쇼핑몰에 등장했다. 이 매장은 기존 판매점과는 달리, 브랜드 노트북PC는 취급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사양을 주문받아, 저렴한 가격에 조립 노트북PC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음인터내셔널(대표 김응수)은 최근 용산 스페이스9 건물 6층에 조립 노트북PC 전문 매장 ‘지음’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브랜드 노트북PC 매장의 경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메모리 등 일부 부품에 대해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해 왔지만, 조립 노트북PC만을 전문 취급하는 매장이 생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음 측은 “이번 주부터 고객들이 원하는 사양을 주문받아, 조립 노트북PC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가격도 브랜드 제품에 비해 30만원 정도 낮은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음은 인텔 펜티엄M740 CPU를 장착하고 메모리, 하드디스크가 각각 512MB, 60GB인 최신 사양 조립 노트북PC를 110만원 초반대의 가격에 시중에 공급하고 H몰 등 인터넷 쇼핑몰에도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또 대만 컴팔사로부터 CPU, 하드디스크, 메모리 등이 옵션인 베어본 노트북PC를 들여와 소비자가 원하는 사양을 장착,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장을 홍보하기 위해 인텔코리아 후원 아래 조립 노트북PC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3일 오전 스페이스9에서 진행될 이 행사에는 배화여자대학 장영현 교수와 학생 30여명이 참석해 실제 노트북PC 조립과 업그레이드 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김응수 사장은 “조립 노트북PC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매장을 열었다”며 “AS망도 완비해 브랜드 노트북PC에 뒤지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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