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에스테크놀러지(대표 안민혁 http://www.its-kr.com)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과정에서 설계 오류로 발생하는 불량을 찾아내는 솔루션인 ‘캠컴패어(CAM Compare)’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PCB를 만들기 위해서는 설계 원본 데이터와 이를 변환한 생산 데이터가 있는데 변환 과정에서 실수가 있으면 대량 불량을 피할 수 없다. 그동안 PCB 업체에서는 불량을 막기 위해 많은 검사 인력을 동원했지만 완벽한 불량 방지가 어려웠다.
이 제품은 PCB 설계 원본 데이터와 실제 생산에 사용하는 데이터를 비교, 작업자의 실수에 의해 발생한 오류뿐 아니라 데이터 변환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미세한 차이까지도 검출해낸다. 다양한 설계 데이터 형식을 지원하며 즉각적이고 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것도 특징이다.
아이티에스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이 솔루션을 저렴한 가격에 보급해 국내 PCB 산업의 원가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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