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전자(대표 진영안 http://www.clearsound.co.kr)는 중국 웨이하이에 신규 공장을 설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음전자는 휴대폰 스피커 전문업체로, 신규공장 설립을 위해 3000여평의 부지를 매입했다. 새로운 웨이하이 공장은 11월 말께 완공 예정이다.
이 회사는 중국 선전과 웨이하이에 각각 공장이 가동중이며 시제품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스피커를 이들 공장에서 생산한다.
웨이하이 현 공장은 임대 공장이며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생산설비를 확대, 이전할 계획이다. 공장이 완공 후 이 회사의 생산능력은 총 월 1000만개에 달할 전망이어서 생산능력이 약 200만개 가량 증가하게 된다. 특히 웨이하이에서는 스피커 뿐 아니라 유선전화기 수화기 부분 조립도 함께 할 계획이다.
윤송자 상무는 “웨이하이 같은 경우 중학교 이상의 학력 소지자가 많고, 안정적인 인력구성이 뛰어나 이 지역에 신규 공장 설립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면서 “처음에 기숙사를 위해 부지를 매입했으나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체제를 가동하기 위해 공장 설립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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