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세계 반도체장비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1%, 1분기 대비 19% 급감했다.
세계 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25일(현지시각) 2분기 반도체장비 매출이 총 75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2분기보다 21%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올 1분기에 비해서는 19% 줄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반도체 장비 매출은 169억달러로, 역시 작년 상반기보다 10% 이상 낮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대만이 16억1900만달러 매출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5억8400만달러의 일본, 3위는 14억달러의 북미, 4위는 12억4100만달러의 한국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1분기 매출이 22억8300만달러로 세계 1위를 기록했으나 2분기에 50% 가까운 감소율을 보였다.
스탠리 마이어 SEMI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세계 반도체장비 매출 규모는 3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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