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우리가 지킨다’
웹 호스팅 전문업체 오늘과내일(대표 이인우 http://www.tt.co.kr)은 최근 구글의 위성사진 서비스에 표기됐던 일본해를 동해로 바꾸는 쾌거를 이끈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http://www.prkorea.com)에 대한 서버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반크는 지난 20일부터 일본 네티즌들의 집중 공격을 당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지난 21일 반크의 영문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영어로 ‘동해는 일본해다’라는 글과 함께 영문 욕설 등 무차별적 공격을 받은 것.
이에 오늘과 내일은 사안의 심각성을 파악, 즉각 반크 홈페이지가 경유되는 서버를 많은 접속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서버로 변경하고 최적의 성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게시판 보안 기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최신기능을 지원하는 방화벽과 침입탐지시스템(IDS)을 설치, 비정상적인 접속을 자동으로 차단하게 만들었다.
오늘과내일 측은 “현재 반크 사이트에 대한 다양한 공격 시도가 확인되고 있지만 대부분 미리 설정해 둔 보안 기능을 통해 모두 자동 차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일본 네티즌들의 무작위 사이버 시위를 적절히 차단하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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