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가 공동으로 설립한 벤처종합상사인 인케코퍼레이션이 중소 벤처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의 일환으로 ‘공동 브랜드사업’을 펼친다.
인케코퍼레이션(대표 전하진)은 MP3플레이어(MP3P)업체들을 대상으로 공동 브랜드 사업과 관련 협의에 들어갔으며, 하반기중 3개 이상 업체와 관련 협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인케코퍼레이션의 이 같은 움직임은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면서 해외 네트워크 및 AS망이 부실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이 날로 힘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행돼 주목된다.
인케코퍼레이션 원성묵 이사는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 MP3P업체들이 기술적으로는 경쟁력을 갖췄으나 해외 마케팅 및 AS 여력이 부족한데다 모델 수도 적어 수출시장에 직접 뛰어들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 업체 여럿을 결집해 공동으로 해외에 나간다며 부담 절감 및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케코퍼레이션은 최근 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과 정부의 수출인큐베이터를 해외사업개발센터(IBDC)로 활용하는데 합의했다. IBDC는 인케코퍼레이션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현지화 지원서비스를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미 설립한 서울을 포함 연내 △미국 LA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 △아르헨티나 브에노스아이레스 등에 세울 예정이다.
인케코퍼레이션은 내달중 수출인큐베이터가 있는 LA와 프랑크푸르트에 IBDC를 설립, 북미와 유럽의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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