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유선 집전화에서 070 인터넷전화(VoIP)에 거는(L→V) 요금을 3분당 49원으로 정해 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요금은 시내전화 요금(3분당 39원)보다 10원 비싸지만, 시외전화와 이동전화로 거는 요금(각각 3분당 241원)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KT는 이에 앞서 인터넷전화에서 유선 집전화로 거는 요금은 3분당 45원으로 정한 바 있다.
경쟁사들은 KT가 이같은 전략을 취한 것은 기존 시내전화 통화료 감소를 막으면서 고객이 이탈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했다.
KT측은 이에 대해 “인터넷전화는 시내·외 전화를 구분할 수 없어 시외전화 이용료 등을 고려해 가중평균을 낸 것”이라며 “원가와 접속료가 달라서 차이가 났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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