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는 중국기업들의 국내 기업 디자인 도용과 특허 침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 산하 특허지원센터는 국내 기업들의 지적재산권 보호 및 지원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하이시 소속의 ‘상하이 지식산권원’과 ‘한·중 지재권 분야 협력’을 22일 체결했으며 24일에는 베이징시 산하의 ‘베이징시 지식산권국’과 협약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진흥회는 상하이 진출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상하이 지식산권원’과 공동으로 ‘한·중 지재권교류센터’를 설립하고 △지적재산권 관련 세미나 및 심포지엄 개최 △전문가 교류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또 베이징시 지식산권국과는 △우리 기업에 대한 지재권 침해사례의 공동조사분석 △지적재산 관련 문제에 대한 공동대응 등을 통해 중국진출 우리 기업의 기술유출피해의 예방 및 지재권 침해 방지 △중국 사법기관 및 행정기관에의 대응 △중국 정부의 지재권 관련 법제분석 등을 함께 연구키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베이징기술교역촉진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우수기술보유업체를 중국에 추천하고, 상호 관심기술 및 미래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양국 간의 기술거래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감열 한국전자산업진흥회 부회장은 “향후에도 중국과의 특허 분쟁이 증가할 우려가 많은 만큼 이를 방지하기 위해 양국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식적인 협력 채널을 구축함으로써 지재권의 상호 이해와 중국 기업의 지재권 침해시 중국 정부의 협조 등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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