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이 경기도 분당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상의 날개를 활짝 폈다.
NHN의 최휘영 국내담당 대표<사진>는 23일 분당 신사옥 입주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을 중심으로 일본, 중국, 미국 등 에 깊이 뿌리를 둔 글로벌 인터넷기업으로 성장하는게 NHN의 중단기 지표”라며 “내년말까지 그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젠 좁은 국내시장을 탈피, 해외에서 수익을 내고 기업가치를 키우는게 NHN의 당면과제”라고 덧붙였다.
NHN의 이같은 전략은 이미 수익팽창기에 들어선 NHN재팬을 통해 먼저 가시화될 공산이 크다. 일찍부터 해외 투자 및 실험 모델 역할을 해온 NHN재팬의 기업공개(IPO)가 임박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이와 관련, NHN은 자스닥 또는 해외법인을 아우른 통합 지주회사의 나스닥 상장 방안을 놓고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스닥의 경우 제반 준비가 사실상 끝난 상태라 이르면 내년이라도 상장이 가능하고, 나스닥은 미국법인 사업 성과에 따라 시점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표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여러 시나리오 구상이 진행중임을 내비쳤다.
법인 설립과 기본 인력 구성 작업이 마무리된 미국법인의 주력사업은 웹보드 및 캐주얼게임 기반의 포털서비스로 내년초부터 본격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미국 사업은 현재 김범수 글로벌대표, 이해진 미국사업 테스크포스팀(TFT) 팀장, 문태식 미법인 초대대표 등이 매달리고 있을 정도로 의욕과 목표치가 높다.
NHN 관계자는 “미국사업이 또하나의 주력인 검색을 포함해 회사가 글로벌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는 도약대이자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사진: NHN이 새로 입주한 분당벤처타운의 전경. NHN은 오른쪽건물 9층부터 18층까지 10층을 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