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계가 PDP기판·격벽재·실링재 등을 현재 사용중인 특수유리 대신 판유리로 대체한다.
일반 판유리로 이들 제품을 대체하게 되면 원가가 크게 줄어 PDP모듈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22일 산업자원부와 관련업계는 PDP 유리관련 부품을 소다라임실리카게이트로 대체하려는 기술 개발에 나서, 2008년부터 이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최근 디스플레이 분야 차세대 성장동력 과제 중 하나로 ‘무연계 저온소성용 유리재료군 개발’ 프로젝트를 추가했으며 KCC 등이 PDP용 소다라임 유리 개발을 이미 진행중이다. 이 사업은 휘닉스피디이 주관으로 오는 2009년까지 총 46억원을 투입, 500도에서 소성가능하며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는 격벽재·유전체(투명/백색)·봉합재·배기관 배기소자(실링재)를 개발 완료하는 것이 골자다. 이와 별도로 KCC 등은 PDP 유리를 소다라임 유리로 개발하는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고왜점 유리를 일반 소다라임 유리로 대체할 경우 현재 가격의 20% 수준으로도 공급할 수 있고 PDP 공정 온도도 500도로 낮출 수 있어 에너지 및 장비 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DP 유리는 PDP 모듈 원가에서 10%의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으로, 지난해 세계 시장 규모는 6000억원 정도로 추산되지만 일본 아사히글라스가 90% 이상을 차지, 가격 인하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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