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시스템 전문회사인 라스텔(대표 나홍운 http://www.rhastel.co.kr)은 DSP 알고리듬을 이용해 마이크 하울링 제거 모듈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울링(Howling)이란 마이크와 스피커간에 진동이 증폭돼 ‘삑’하는 소리가 발생하는 것으로 이제까지는 이퀄라이저를 통해 특정 주파수를 제거하거나 위상조정기(믹서)로 사용한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특정 하울링은 제거할 수 있으나 잠재 하울링은 처리할 수 없고, 목소리를 크게 해야 하는 등 불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비해 라스텔이 독자 개발한 하울링 제거 모듈은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환경을 설정해 하울링을 제거하고, 음의 현장감까지 동시에 구현된다. 하울링과 공간음향의 중요도에 따라 가중치를 설계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회의용 방송기기, 설교용 시스템, 노래방 등 각 음향기기가 놓이는 장소와 특성에 맞게 시스템이 설정된다.
라스텔 나홍운 사장은 “마이크를 활용하는 모든 장소에 쉽게 활용할 수 있다”며 “특히 하울링 제거와 함께 각 이용공간에 맞게 음향감까지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강조했다.
모듈은 앰프에 부착하거나 별도 장비로 구축할 수 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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