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 빌딩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는 대표적인 사무실 밀집지역 여의도와 테헤란로. 도대체 수십층 높이의 저 빌딩숲 사이에는 얼마나 많은 일자리들이 있는 것일까.
취업 포털사이트 잡코리아(http://www.jobkorea.co.kr)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근무빌딩별 채용정보 섹션에 게재된 1만2669건의 채용공고수를 분석한 결과, 대형빌딩별 채용정보가 가장 많이 게재돼 있는 지역은 강남구가 전체의 27.1%(3,429건)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영등포구 11.3%(1431건), 중구 10.8%(1362건), 마포구 8.1%(1031건), 종로구 7.5%(950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채용정보가 가장 많이 올라와 있는 대형빌딩으로는 목1동에 위치한 현대41타워가 338건으로 전체 채용정보의 2.7%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구로3동에 있는 한신IT타워(282건, 2.2%), 삼성1동에 있는 무역센터무역타워(240건, 1.9%), 신사동에 위치한 강남빌딩(175건, 1.4%), 서초1동에 있는 국제전자센터(166건, 1.3%) 등의 순이었다.
한신IT타워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큐빅테크에서는 SW 응용프로그래머를 충원시까지 모집하고 있다. 자격요건은 대졸이상으로 공학계열 전공자는 채용시 우대한다. 역시 이 건물에 위치한 벽산정보통신에서도 1년 이상의 자바 및 OLAP 경험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 중이다. 무역센터 무역타워에 위치한 일본계 외국계기업 윙온코리아에서는 경리·회계 업무를 담당할 정규직 사원을 모집한다. 이달 30일까지 서류전형 접수를 받고 있으며, 지원 자격요건은 경력직으로 영어 및 일본어 가능자는 채용시 우대혜택이 있다. 역시 무역타워에 자리잡고 있는 미디어에너지파워테크에서는 경리사무 업무를 담당할 정규직 사원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강남빌딩에 위치한 레떼컴에서도 31일까지 경력직 웹디자이너와 웹프로그래머를 모집중이며, KT에서는 원폰 서비스를 홍보할 경력직 고객상담 TM직원을 31일까지 모집 중이다.
한편 지난 3월 오픈한 잡코리아 ‘빌딩별 채용정보 서비스’는 서울시내 대형빌딩을 중심으로 채용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으며, 우편번호를 부여받은 445개 대형빌딩의 채용정보를 25개 행정구역별로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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