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오(대표 우중구)가 보급형 MP3플레이어 ‘FY600’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MP3, WMA, ASF, OGG를 지원하며 WMA DRM을 탑재해 국내외 유료 음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5가지 음장과 사용자 이퀄라이저 기능을 내장했으며 11단계로 재생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밖에 55개국 언어 지원과 FM라디오 청취 및 녹음, 보이스 리코더, 이동식 저장장치 기능 등도 탑재됐다.
특히 다이렉트 인코딩 등 잘 사용되지 않는 기능을 과감히 제거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으며, 가독성이 우수한 4라인 그린(Green) 백라이트 액정화면(LCD)과 5방향 내비게이션 조그스틱을 적용해 뛰어난 조작 편의성을 제공한다
가격은 256MB 제품이 12만원 대, 512MB는 17만원 대로 낮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GB MP3P 가격은 미정.
LG전자(대표 김쌍수)는 오스트리아 크리스털 전문업체인 ‘스와로브스키’가 수공 장식한 크리스털 냉장고 ‘스와로브스키 프렌치 디오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0대 한정 생산되는 신제품은 냉장고 손잡이, 홈바, 로고 부분에 총 4900개의 크리스털이 부착돼 보석이 없는 동급 제품에 비해 약 1.8배 비싼 399만원에 판매된다. 일반 양문형 냉장고에 비해서는 4배 가량 비싼 가격이다.
LG전자는 ‘스와로브스키’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기술력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누구나 가지고 싶어하는 앞선 제품을 공급하고, 스와로브스키는 크리스탈을 냉장고라는 또 다른 형태의 제품으로 탄생시킴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킬 수 있게 됐다.
프렌치 디오스는 LG전자가 개발한 세계 최대(900mm) 냉장실 폭의 제품으로 냉장실은 눈높이에 두고 냉동실은 아래에 배치했다.
<취재부 webmaster@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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