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대표 박대용)가 3자 물류업체로는 처음으로 전국 수·배송 차량에 대한 배차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배차시스템을 개발, 운영에 들어갔다.
CJ GLS는 올해 초 전담팀을 구성해 지난 6개월간 통합배차시스템을 구축, 이달 들어 전국 17개 센터에서 각각 배차업무를 독자적으로 수행하던 기존 시스템을 서울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 센터 한 곳에 배송 주문량이 폭주해 자체 차량으로 배송을 하지 못할 경우 개별 용달차량을 이용했으나 이번 시스템 개발로 인근 센터에 있는 유휴 배송 차량을 투입해 배송할 수 있게 됐다고 CJ GLS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국 센터별 소속 차량 활용도를 높이고 개별용달 차량 이용료를 절감하게 됐다.
CJ GLS는 통합배차시스템을 통해 현재 60% 수준인 자동 배차율을 95%까지 끌어올리고 배차시간을 4시간에서 2시간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CJ GLS 수송팀 이광재 부장은 “물동량이 가장 많은 서울, 수도권 센터에 우선 통합배차시스템을 적용하고 연내에 지방 전 센터에도 통합배차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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