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세계 반도체장비 판매액이 26억9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줄었다고 EE타임스가 일본 반도체장비협회(SEAJ)의 보고서를 인용, 1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그러나 전월에 비하면 31% 늘어났다.
보고서는 인텔과 도시바 등 몇몇 반도체업체들이 설비투자 계획을 늘렸다고는 하지만 수요 회복이 아직 판매에 반영되지는 않았다고 진단했다.
SEAJ 대변인은 “1년전쯤에는 디지털 가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도체 수요를 늘렸지만 최근 수치는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수요 감소가 가장 두드러진 곳은 중국으로 6월 판매액이 9850만달러로, 73.1% 감소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밖에 대만과 유럽도 각각 23.9%와 23.5% 줄어들었다. 한국의 반도체 장비시장은 4억6천290만달러 규모를 형성, 지난해 6월에 비해 3.8% 감소하는 데 그쳐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준을 나타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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