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는 이달 초 본사와 국내 사업장에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을 전면 시행해 ‘종이 없는 사무실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EDMS는 회사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종이 문서를 디지털화해 사내에 유통하는 시스템으로, 여러 PC나 사내의 각종 정보시스템에 분산돼 있는 문서 파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과거 전자 결재와 대면 문서 결재를 병행해왔으나, EDMS 시행과 함께 전자결재를 의무화하고 결재가 필요없는 경우에는 e메일 보고 후 전자문서로 저장하고 있다.
또 각종 문서 검색을 통합해 단순화하고 현황 파악이나 통계 분석 등 관리 기능도 강화했으며 전자문서를 비밀과 사내한, 일반 등 3등급으로 구분해 열람권을 차별화하는 등 문서 보안도 강화했다.
LG전자는 국내 사업장의 EDMS 시행에 이어 내달부터는 70여개 해외 법인에도 EDMS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LG전자 측은 “EDMS 시행으로 전자결재가 활성화되고 각종 사내 문서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저장 및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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