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남주)의 온라인게임 차기작인 ‘썬’이 내달 27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웹젠은 최근 내달 27일 1차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썬’에 대한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향후 서비스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웹젠은 1차 클베는 일주일간 999명의 테스터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10월 중에는 테스터를 1만명으로 확대한 가운데 2차 클베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베타 서비스는 11월 중에 실시키로 했다.
또 클베 시작 전에는 사전 마케팅의 일환으로 ‘귀무자’ 동영상을 맡았던 일본 동영상 전문가인 구라사와씨가 최첨단 기술을 동원해 제작한 ‘썬’의 동영상과 영화 ‘반지의 제왕’ 작곡가로 유명한 하워드쇼어가 맡아 화제를 모았던 ‘썬’ 음반을 공개해 바람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웹젠은 최근 ‘썬’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한데 이어 이달 하순께 별도의 웹사이트를 오픈, 테스터 모집에 나서고, 온라인을 통한 각종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썬’을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문화콘텐츠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채널을 통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실시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김남주 사장은 “썬의 사실적인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감은 다른 게임의 퀄러티를 압도한다”며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유저들은 종합엔터테인먼트의 총아로 자리매김 할 ‘썬’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웹젠이 ‘뮤’의 후속작으로 개발한 온라인게임 ‘썬’은 지난 5월 미국 LA에서 열린 E3쇼를 통해 처음 공개됐는데 화려한 액션과 우수한 그래픽 및 높은 자유도와 짜임새있는 시나리오 등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 게임이다.
<안희찬기자 안희찬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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