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가전 양판점인 빅카메라와 영화 채널인 스타채널이 BS(방송위성) 방식 디지털 위성 방송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빅카메라와 스타채널은 BS방식 디지털 위성 방송 사업을 진출키로 하고 다음달 총무성에 방송용 주파수대역을 신청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와 WOWOW 등도 BS위성 방송 사업 진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프트뱅크의 경우 수익성 확보가 힘들 것이라는 내부 의견도 강해 참여 여부가 불투명하다.
총무성은 시청자의 채널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방침하에 신규 면허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자체 제작 능력 △프로그램 편성 능력 △신규 사업자 우대 등 3가지 기준을 마련, 사업자 선정에 나설 방침이다.
빅카메라는 BS위성방송 주파수 대역을 확보하는대로 자회사인 ‘일본BS방송’를 BS디지털방송국으로 전환, 교양 및 교육 프로그램 위주로 송출할 계획이다.
이토추상사·쓰미토모상사·도호쿠신사 등이 출자한 스타채널은 현재 스카이퍼펙트TV 등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 영상 콘텐츠를 BS디지털방송에도 활용키로 했다.
BS위성 방송 사업자인 BS후지의 한 관계자는 “현재 BS디지털방송은 광고 수요가 많지 않아 5개 위성방송사들이 모두 수익을 내기 힘든 상황”이라며 “신규 사업자의 잇따른 진출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월 현재 일본 BS 디지털방송 가입자는 937만5000 세대에 달하는데 연내 1000만세대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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