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프트(대표 박성식·최효수 http://www.jungsoft.com)는 유선 전화기에 별도의 전용 단말기를 설치해 도청을 차단하는 ‘G-PHONE’ 서비스를 16일 정식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G-PHONE 서비스는 도청 차단용 장치를 장착한 전화를 통해 통신보안센터로 전화를 걸어 보안 통신망을 구축한 후, 통화를 원하는 상대방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보안통화를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정소프트는 비화기 개발업체인 컴섹과 제휴, 도청차단용 단말기 개발을 마쳤으며 지난 5월부터 온세통신 내 ID센터에 보안센터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전까지 보안 통화를 하려면 발신자와 수신자 모두 비화용 전화기를 갖춰야 했다”며 “G-PHONE은 발신자만 전용 장비를 갖춰도 비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정소프트는 16일부터 선착순 20명에게 장비와 서비스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사진: 정소프트의 도청방지 전용 장비 ‘G-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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