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풀이 이틀 만에 메이택 인수 가격을 또 상향 조정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월풀이 메이택 인수 가격을 주당 21달러(총 17억2000만달러)로 올렸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풀은 이틀 전 인수 가격을 주당 20달러(총 16억달러)로 올렸으나 메이택 이사회가 반응을 보이지 않자 가격을 추가 인상했다.
월풀은 인수 대금 17억2000만달러를 현금과 주식 50%씩으로 지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틀 전과 마찬가지로 메이택의 빚 9억9700만달러와 독점법 문제로 당국으로부터 인수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 1억2000만달러도 지불할 뜻을 밝혔다.
월풀은 지난달 말에도 메이택 인수가격을 주당 17달러(총 13억5000만달러)에서 주당 18달러(총 14억4000만달러)로 올린 바 있다. 월풀은 현재 미국 가전업체 메이택 인수를 위해 사모펀드 리플우드 홀딩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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