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리눅스관련 전시회인 ‘리눅스월드’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전시회 주최 측인 IDG는 내년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리눅스월드 콘퍼런스&엑스포’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9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 행사장에서 밝혔다.
리눅스월드엑스포가 중국 베이징과 일본 도쿄에서는 매년 행사가 열렸지만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DG관계자는 “한국정부가 공개SW를 적극 육성하고 이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를 주최 측이 인정 했다”며 “특히 한·중·일 3국의 정부와 업계가 공조해 공개SW산업을 육성하고 있어 한국에서도 행사를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리눅스월드엑스포는 행사기간 전세계 리눅스관련 전문 업체와 정부 관계자 5만여명이 참가한다.
행사에 참여한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사장은 “내년 행사를 통해 국내 리눅스 산업을 전세계에 알리는 한편 국내 리눅스가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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