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기 전에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잣대가 마련된다.
10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이달부터 2007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인터넷 쇼핑몰의 신뢰도 등을 수치로 나타내는 ‘쇼핑몰 평가지수’를 개발, 인터넷 쇼핑몰 이용객들에게 가이드라인으로 제공키로 했다.
평가지수는 서울시에 등록된 1만4000여개 인터넷 쇼핑몰을 대상으로 개발되며 △신뢰도 △고객만족 △편의성 △콘텐츠 등을 주요 항목으로 평가하게 된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1차 년인 올해 말까지 인터파크·옥션·GS이숍 등 매출 상위 50개 인터넷 쇼핑몰을 선정, 파일럿테스트를 시행키로 했다.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2007년에는 1만4000여개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각각의 평가지수를 완성할 계획이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평가지수 개발을 위해 마케팅 및 통계 전문교수 등 학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현재 200여개 세부 평가항목 중에서 지수 개발에 효용성이 높은 항목을 재선정하는 작업에 들어갔으며 평가지수를 소비자들에게 효율적으로 전파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하고 있어 이르면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실행안이 완성될 전망이다.
정지연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팀장은 “사기 인터넷 쇼핑몰들이 급증하면서 소비자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달했다”며 “평가지수는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전자상거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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