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절정의 1인칭슈팅(FPS)게임 ‘스페셜포스’가 50만 국군장병의 게임으로 거듭난다.
네오위즈(대표 나성균)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게임 ‘스페셜포스’가 ‘제2회 육군참모총장배 사이버전사 경연대회’의 공식 게임으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네오위즈는 최근 계룡대에서 육군본부와 ‘스페셜포스’를 이용한 사이버전사 경연대회를 개최키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네오위즈는 ‘스페셜포스’가 50만 장병과 함께 대한민국 국가방위의 주력인 육군의 ‘정예 정보 과학 육군’을 구현하기 위한 콘텐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네오위즈는 ‘스페셜포스’가 군 전술 교육을 위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게임 내용을 발전시키고 신세대 장병들의 올바른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사단별 커뮤니티를 게임 내에 도입하는 등 건전한 게임문화 보급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육군본부 관계자는 “향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디지털문화를 전파하고 인터넷을 이용해 간부와 병사 간의 진솔한 의사소통을 보장하는 한편 건전한 게임을 통해 전투수행 감각을 체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페셜포스’는 최근 동시접속자 9만명을 돌파하며 대중화에 성공, 온라인 FPS게임도 국민게임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사진: 육군본부 지휘통신참모부 한동주 대령(왼쪽)과 네오위즈 퍼블리싱사업본부 박택곤 부장이 협정서를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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