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마쓰시타전기산업 등이 주도하는 차세대 DVD 규격 추진단체가 해적판 소프트웨어(SW) 유통을 막기 위해 ‘3중 저작권 보호기술’을 채택했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블루레이디스크협의회’는 해적판을 방지하기 위해 업계 표준 저작권보호기술인 ‘AACS’를 채택하고 동시에 2종류의 독자기술(BD+, ROM 마크)도 추가하기로 했다. AACS는 ‘HD DVD’ 방식을 밀고 있는 도시바 등과 공동 개발한 기술이다.
협의회는 차세대 DVD 보급의 관건이 강력한 ‘저작권 보호기술’의 확립에 있다고 보고 향후 기업들에게 이 기술의 채택을 촉구할 방침이다.
독자기술인 ‘BD+’는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차세대 DVD 플레이어 및 SW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인터넷을 경유해 최신 저작권 보호 기술을 전송한다. 가정에서 사용되는 플레이어 중 문제가 있는 기기 만을 선택해 SW를 갱신할 수도 있다. 또 다른 기술인 ROM 마크는 차세대 DVD 제조단계에서부터 위법 복제를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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