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서도 카트라이더 즐긴다"

모바일게임 경쟁 나서

Photo Image

`카트라이더가 휴대폰에서도 달린다?`

인기 게임을 모바일로 서비스하기 위해 SK텔레콤(대표 김신배)·KTF(대표 조영주)이 게임업체 넥슨(대표 김정주)과 경쟁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KTF는 넥슨과 ‘차세대 모바일 게임 콘텐츠 제공’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하반기부터 넥슨의 온라인 게임 5∼6종을 3D모바일 게임 브랜드인 지팡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양사는 기존 3D나 실시간 네트워크 게임 가운데 지팡으로 선보일 게임을 선정, 넥슨의 자회사인 엔텔리젼트를 통해 새로운 내용의 모바일 게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KTF는 올해 모바일 게임 개발과 제휴 강화에만 80억원을 쏟아붓는다.

한편 SK텔레콤도 넥슨과 모바일 게임의 공동마케팅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모바일 전용 게임포털 GXG를 통해 넥슨의 마비노기를 출시한 SKT는 공동마케팅을 강화하고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의 모바일 버전 출시를 확대한다.

양사는 카트라이더의 아이템을 모바일에서 구현한 카트라이더 멤버십의 성공적 상용화를 위해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도 유사서비스를 하반기중 오픈한다.

또 넥슨의 게임포털 사이트인 넥슨닷컴에 SKT모바일 게임을 다운로드받는 메뉴를 별도로 넣기로 잠정합의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