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보틱스(대표 신경철 http://www.yujinrobot.com)는 기존 아이클레보보다 기능을 향상시킨 청소로봇 ‘아이클레보Q’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아이클레보Q는 사용시간은 늘리고 소음은 줄였으며 구석 청소 기능을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10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오픈에 맞춰 시중에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클레보Q는 고성능·고효율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 2시간 충전으로 시중에 나온 청소로봇 가운데 최장시간인 2시간 30분 간 사용할 수 있다.
클레보Q는 또 쓸어 담는 브러시와 빨아들이는 진공기능의 2중 청소방식을 제공하며 구석청소모드 기능을 추가해 그동안 청소로봇 사용자들의 불만이던 구석부분 청소 문제를 대폭 보완했다. 구석청소모드 기능을 선택하면 가장자리를 벽면으로 인식하고 이동해 구석청소만을 할 수 있다. 또 일반적인 대화시 발생하는 소음(60dB)보다 작은 59dB의 작동 소리로 기존 청소로봇 가운데 최저소음을 자랑하는 것도 특징이다. 청소로봇 작동상태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판매 가격은 기능 추가와 함께 54만8000원 선으로 기존 제품가격 39만9000원보다는 높아질 예정이다.
유진로보틱스 김영재 이사는 “이번 아이클레보Q 출시 등 신제품 개발과 함께 판매망도 확충해 나가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가정용 로봇전문회사로서의 역량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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