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A, IT거버넌스 사업 참여

한국CA가 IT거버넌스 사업을 시작한다.

한국CA(대표 지일상)는 본사 차원에서 IT거버넌스 솔루션 업체인 니쿠에 대한 인수작업이 완료돼 국내에서도 니쿠의 ‘니쿠 클레러티’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에서 IT거버넌스 솔루션을 공급하는 곳은 한국컴퓨웨어에 이어 한국CA가 두번째다.

니쿠 클레러티는 사용자가 IT 지출의 실제 비용을 전반적으로 이해해 IT가 비즈니스 목표와 일치하도록 IT 자산을 전략적으로 분배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한국CA는 IT거버넌스 솔루션을 기존 IT서비스관리, 업무프로세스관리(BPM) 등의 솔루션과 어떻게 접목해 판매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영업전략을 2∼3개월안에 수립할 예정이다.

한국CA 측은 니쿠 인수 이전에 국내 한 대형 전자업체와 니쿠 싱가포르와의 계약이 체결됐기 때문에 이를 실행하는데 우선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대기업 위주로 영업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영희 이사는 “올해는 2곳 정도의 구축사이트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현재 대형 업체 몇 곳과 협의가 이뤄지고 있어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