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 상반기 세계 생활가전업계에서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를 포함해 삼성전자·마쓰시타·일렉트로룩스·산요전기 등의 생활가전분야 올 상반기 실적을 비교할 결과, LG전자가 해외업체들의 두 배에 가까운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톱 1위에 올라선 것으로 집계됐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가전 부문에서 매출 3조2898억원, 영업이익 3317억원을 달성해 영업이익률이 10.1%에 달했다.
최근 올 1분기(4월 1일∼6월 30일) 실적을 발표한 일본 마쓰시타는 생활가전부문에서 매출 3232억엔, 영업이익 186억엔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이 LG전자의 절반 수준을 조금 넘는 5.8%에 그쳤다.
또다른 일본 업체인 산요전기는 생활가전부문에서 같은 기간 매출 2738억엔을 올렸으나 7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영업이익률이 -0.39%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대표적인 생활가전업체인 일렉트로룩스는 올 상반기 매출 637억 크로나, 영업이익 32억 크로나로 영업이익률이 5.0%에 달했다.
국내 경쟁업체인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생활가전부문에서 1조790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에도 못 미쳤다. 표 참조
LG전자 관계자는 “매년 정보가전부문의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세계 톱 수준을 유지해 왔다”며 “올해는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한 결과 이익이 크게 상승해 해외 유수업체를 완벽하게 따돌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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