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쉬운 플래시게임이 게임포털의 ‘미끼게임’으로 각광받고 있다.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4일 게임포털 넷마블(http://www.netmarble.net)에 플래시게임존을 열고 퍼즐·보드· 슈팅·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플래시게임을 선보였다.
CJ인터넷은 별도의 다운로드나 로그인이 없이도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플래시게임을 제공함으로써 고정 회원 외에 많은 신규 게이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플래시게임은 단추, 유령 등을 소재로 한 퍼즐게임 ‘토리할로윈’, ‘단추팡팡’과 캐릭터가 귀여운 스포츠게임 ‘스위트샷’ 등 총 12종이다. 특히 캐릭터들이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오프라인에서 유행했던 ‘369게임’을 벌이는 ‘화장실369’는 독특한 아이템으로 유쾌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CJ인터넷은 플래시게임 론칭을 통해 유저들의 성별과 연령층을 두텁게 해 게임포털로서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권영식 게임사업본부장은 “가볍고 쉬운 플래시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플래시게임은 복잡한 조작이나 스토리를 생략한 채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어 게임포털의 ‘미끼게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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