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용장(e-LC)·전자선하증권(e-BL) 등 전자무역 문서들을 종이문서(LC·BL)처럼 쉽게 사용하기 위한 학습용 도구(툴)가 이달 중 개발된다. 이 도구는 정부가 전자무역 활성화를 위해 무역업무자동화법을 전자무역촉진법으로 개정(9월 국회 상정 예정) 하는데 맞춰 진행하는 것이다.
1일 관련 정부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산업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 전자무역추진센터(센터장 서정욱)와 공동으로 ‘전자무역 시뮬레이션 툴’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에 개발하는 시뮬레이션 툴은 정부가 단절 없는 무역서비스를 위해 구축하고 있는 ‘e트레이드 플랫폼’과 연계해 개발하는 것으로 크게 e마켓플레이스와 전자문서교환(EDI) 등으로 구성된다. 사용자는 e무역상사의 e마켓과 같은 가상의 마켓에 들어가 상품을 고르고 이어서 EDI환경에 접속해 e-LC와 e-BL 등을 인터넷상에서 보내고 받는 등의 시뮬레이션을 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산자부와 전자무역추진센터는 이를 통해 수개월 여에 걸쳐 실시하는 전자상거래 과정이 2∼3일이면 끝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윤세 전자무역추진센터 사무국장은 “그동안 전자무역 교육이 개념이나 개론 수준에 그쳐, 실무자들이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시뮬레이션 툴을 통해 이런 문제점을 많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이번 시뮬레이션 툴 개발과 동시에 하반기께 지방 3∼4개 도시를 순회하며 교육을 할 예정이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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