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2000달러) 정도만 투자하면 일반 가정에서도 테라바이트(1000기가)급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C넷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소재 IT업체 캐프리콘 테크놀로지스는 기존 제품의 10분의 1 또는 20분의 1 가격에 테라바이트 및 페타바이트(1000테라)급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캐프리콘의 새로운 스토리지 시스템의 가격은 기가바이트당 2달러로 EMC의 페타바이트급 스토리지 시스템이 기가바이트당 20달러 정도이며 다른 저가 업체들이 10달러선인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으로 싼 값이다. 캐프리콘은 지난해에도 테라바이트당 약 60W의 저전력으로 100테라바이트급 데이터를 저장할수 있는 저가 스토리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 스토리지 시스템 개발로 대용량의 스토리지 시스템을 저가에 구입하려는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고화질 방송·온라인 음악 등으로 대용량 데이터의 저장 필요성이 있는 개인들도 가정에 쉽게 테라바이트급 스토리지를 갖출수 있게 됐다.
C R 세이클리 캐프리콘 CEO는 “우리의 목표는 스토리지 시장에서 저가 제품의 리더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저렴한 가격이 캐프리콘의 상업적 생존 가능성과 시스템의 성능에 위험신호가 될 것이라며 부정적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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