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기대작 3인방 `8월대첩`

‘신야구’(한빛소프트) ‘알투비트’(네오위즈) ‘귀혼’(엠게임) 등 올여름 캐주얼게임 시장의 기대작 3인방이 최근 약속이라도 한듯 나란히 영등위로부터 ‘전체 이용가’ 등급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오픈 서비스 모드로 전환했다. 이에따라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장을 놓고 캐주얼 게임의 인기 경쟁이 서서히 달아오를 전망이다.

선제 공격은 ‘알투비트’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는 최근 전체 이용가 판정을 받고 8월초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알투비트’는 27일까지 마지막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중인데, 레이싱과 리듬액션 장르를 결합해 X-스포츠에 열광하는 신세대 감각에 맞는 올여름 최고 기대작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엠게임 역시 캐주얼 기대작 ‘귀혼’이 최근 영등위로부터 ‘전체이용가’ 등급을 받은 후 여름 서비스를 위한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괴기 액션 무협게임 이란 신장르를 개척할 이 게임은 쉬운 진행방식과 익살스러운 캐릭터로 저연령층 유저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귀혼은 이달말 최종 클베를 진행하고 8월중 오픈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가 팡야를 이을 기대작으로 프로모션중인 스포츠게임 ‘신야구’도 지난 19일 ‘전체이용가’ 판정을 받고 조만간 3차 클베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야구’는 2등신의 깜직한 캐릭터를 내세워 만화 같은 야구게임을 표방하며 좋은 반응을 모으고 있어 8월 중 본격 오픈 서비스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세 캐주얼 기대작들이 비슷한 시기에 본격 오픈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카트라이더’ ‘프리스타일’ ‘겟엠프드’ ‘팡야’ 등 현재 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 실세들과의 한판 승부결과가 여름시장의 또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이중배기자 이중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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