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러시아, 중국, 한국 등 각 대륙 거점 6개국을 지나 전 세계를 10기가급 광통신망으로 잇는 국제 과학기술협업연구망 ‘글로리아드(GLORIAD:GLObal Ring network for Advanced application Development)’가 1일 0시를 기해 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동북아R&D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인프라가 마련됨은 물론 선진 6개국과 함께 진행 중인 차세대 핵융합 실험로 구축사업(ITER)이나 고에너지물리(HEP) 분야 국제 협업연구 기회가 더욱 넓어지게 됐다.
과학기술부는 1일 0시를 기해 우리나라 국가연구망(KREONET)을 10Gbps급으로 증설, 개통해 세계 주요 국가 연구망을 연동하는 글로리아드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중국 홍콩 전산망정보센터에서부터 글로리아드의 국내 접속점인 대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을 경유해 미국 시애틀 오크리지국립연구소까지의 구간을 연동하는 역할을 맡았다. 캐나다, 네덜란드, 러시아, 중국, 미국 등 글로리아드에 참여한 나머지 국가의 접속점들은 이미 지난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차례로 개통된 상태다.
이제 국내 연구자들은 KREONET에 접속하면 글로리아드를 통해 연결된 전세계 연구진들과 10 급 대역폭을 요구하는 대용량 연구데이타를 주고받으며 국제 협업 연구를 실행할 수 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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