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사장대행 키이스 벗지)이 2006년 회계연도(6월법인)에 ERP 등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최소 50% 이상 성장을 목표로 영업을 강화한다.
한국오라클은 지난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품 모듈화 지원 등 오라클 솔루션 특성에 맞는 영업 확대 △e비즈니스 스위트의 신제품인 ‘11i10’에 대한 영업 강화 △산업별 특성에 맞는 개별 솔루션 공급 △애플리케이션 협력사 지원 강화 등의 2006년도 애플리케이션 사업 전략을 밝혔다.
한국오라클은 피플소프트, 오라클, JD애드워즈 제품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만큼 산업별 특성에 맞는 개별 제품 판매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또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채널 전담조직을 신설해 대형 SI업체와의 제휴 강화,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영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오프 SAP’의 윈백전략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철 본부장은 “아태지역에서 2005년 회계 4분기(올 3월부터 6월까지)에만 80% 이상의 성장이 있었다”며 “내년도에도 아태지역에서 최소 5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만큼 국내에서도 그 정도의 목표치를 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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