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IC 리차드 창 회장 사임…CEO직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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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C 리처드 창 회장 겸 CEO가 회장직을 내놓는다. SMIC는 새 회장에 양얀왕씨를 임명했다. 창 회장은 CEO직은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양얀왕 회장은 2001년부터 SMIC의 이사로 활동해 왔다. 그는 또 베이징 대학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리서치 인스티튜트의 최고 과학자이자 중국 과학 아카데미 회원이다.

 리처드 창 CEO는 “그를 회장으로 임명한 것은 회장과 CEO의 역할을 분리하는 기업 경영 표준에 대한 우리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인사는 지난 2분기 SMIC가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SMIC는 지난 2분기 매출은 2억7950만달러로 1분기에 비해 12.3% 늘었다. 그러나 2분기 순손실이 1분기 3000만달러에서 4040만달러로 늘어났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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